برای همه مادران دنیا آسان نیست که فرزندان خود را از دنیا بفرستند. از دیدگاه یک مادر، دنیا پر از چیزهای خطرناک و ناامن است. مادر تنها زمانی مضطرب است که فرزندش را به دنیا بیاورد که مبادا با افراد بد ملاقات کند یا فرزند بی گناهش آسیب ببیند.
اینجا مادری است که دخترش را در برج بلندی بزرگ کرده و از دنیا جدا شده است. گودل مادر قلابی در انیمه راپونزل. هدف واقعی گودل در سر راپونزل بود، اما او به دخترش میگوید: «دنیا خطرناک است» که به دلیل مادر بودن به خارج از دنیا علاقه نشان میدهد. گودل خواسته هایش را با راپونزل در کنارش به نام مادرش برآورده می کند. چرا گوتل تصمیم گرفت «مادر» راپونزل شود؟ راپونزل راپونزل را به مدت 16 سال بزرگ کرد، آیا او قلب مادری را پرورش نمی داد؟ گوتل چه نوع مادری داشت؟
پنجمین قهرمان داستان [شرورهای دیزنی]، نوشته سرنا والنتینو و سرپرستی دیزنی، گودل، جادوگر بدبختی است که نامش مشخص نیست. او با وسواس جوانی خود، راپونزل را ربود، او را به عنوان یک مادر بزرگ کرد، اما در نهایت در مشتی خاکستر ناپدید شد، شخصیتی با آرزوی پیچیده، داستان واقعی او که در پشت نام او پنهان شده بود.
책소개
“엄마는 다 알아!
세상 밖은 위험해”
세상 모든 엄마에게 자식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일은 쉽지 않다. 엄마의 입장에서 세상은 위험한 것, 불안한 것 투성이기 때문. 혹여나 나쁜 사람들을 만날까, 순진한 내 아이가 다칠까 세상 밖에 자식을 내놓을 때 엄마는 불안하기만 하다.
여기 높은 탑에 딸을 가둬두고 세상과 격리시켜 키운 엄마가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 고델의 진짜 목적은 라푼젤의 머리에 있었지만 그녀는 엄마라는 이유로 세상 밖에 관심을 보이는 딸에게 “세상은 위험해”라고 타이르고 라푼젤 역시 엄마라는 이유로 의심을 품지 않고 엄마의 말을 따른다. 엄마의 이름으로 라푼젤을 옆에 두고 자신의 욕망을 채운 고델. 왜 하필 고델은 라푼젤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을까? 16년간 라푼젤을 키우며 엄마의 마음이 생기지는 않았을까? 고델에게는 어떤 엄마가 있었을까?
세레나 발렌티노가 쓰고 디즈니가 기획한 [디즈니의 악당들]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마녀 고델이다. 젊음에 집착해 라푼젤을 납치하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키웠지만 결국 한줌의 재로 사라져버린 뒤틀린 욕망의 캐릭터, 그 이름 뒤에 가려진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 속으로
숲은 고요하고 적막했다. 잠에서 깬 고델은 폐허가 된 온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검게 그을린 온실에서는 희미한 연기가 피어올랐다. 엄마의 얼굴이 고통 속에서 잿더미로 내려앉던 장면을 도저히 뇌리에서 떨쳐낼 수 없었다. 고델이 지금껏 봤던 가장 끔찍한 장면이었다.